2023년의 여행들은 그저벗어나기 위한 일탈의 느낌이었다면2024년의 여행들은 목적성이 있었다. 에드워드가 초대한 싱가포르 여행,당시 준비하고 있었던 향수와 캔들 프로젝트의시장조사 및 영감을 얻기 위한 여행으로 시작해서 싱가포르 항공 특가로 미리 예매해서고민하다가 떠났던 이탈리아 여행도온통 향수/캔들 비즈니스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이후 루카를 만나러 다시 이탈리아에 갔을때는구상하던 향수 사업이 제2의 와인바처럼물리적인 제약이 생기는 활동이 될 것 같아서이미 온라인 사업을 고민하고 있었고 루카와 함께 여름휴가를 보낸 발리에서의 한달동안 나는디지털 노마드의 삶을 경험해보고자유튜브 영상을 만들고 업로드를 하고 있었다. 그리고 당분간 마지막 여행이라고 생각하고떠났던 10월의 뉴욕 여행 역시이별 후의 재충전,..